배우 박성웅이 '비밀의 숲' 스핀오프로 각광받는 새 드라마 '좋거나 나쁜 동재'에 출연한다.
8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성웅은 티빙 새 오리지널 드라마 '좋거나 나쁜 동재'(크리에이터 이수연, 연출 박건호, 극본 황하정 김상원)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한국 웰메이드 장르물의 교과서처럼 불리는 tvN 드라마 '비밀의 숲'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비밀의 숲' 시즌1과 시즌2에서 활약한 서동재(이준혁 분)를 중심으로 기회주의자이자 과거 '스폰 검사'로 낙인찍힌 그가 여고생 살인 사건을 맡은 이야기를 그린다.
이 가운데 박성웅은 비중 있는 주요 캐릭터로 합류해 긴장감을 높일 전망이다. 지난 1997년 영화 '넘버3'로 데뷔한 그는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와 영화 '신세계'를 통해 선 굵은 연기로 호평받으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사냥개들', SBS '국민사형투표'에서 강렬한 카리스마와 액션 연기를 보여주기도. 영화 '더 와일드: 야수들의 전쟁'이 오는 15일 개봉하고 '필사의 추적' 또한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박성웅은 새 드라마 '좋거나 나쁜 동재'에 합류하며 계속해서 왕성한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좋거나 나쁜 동재' 측은 최근 첫 대본 리딩 후 곧바로 촬영에 돌입했다. 제작진은 사전 제작과 내년 공개를 목표로 촬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돼 2024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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