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도 통했다.. 한국 데뷔 NiziU(니쥬) 첫 음방 1위 [박준형의 ZZOOM]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23.11.09 11: 03

그룹 NiziU(니쥬)가 한국 데뷔 첫 음방 1위의 기쁨을 누렸다.
NiziU는 지난 8일 경기도 고양시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M '쇼챔피언' 데뷔 무대에서 한국 데뷔곡 'HEARTRIS(하트리스)'로 1위를 차지해 한국서도 뜨거운 인기를 이어갔다.
한국 데뷔와 함께 1위 트로피를 거머쥔 NiziU 멤버들은 자신들의 1위가 믿기질 않는 듯 눈물까지 보이며 감격했다.

다른 그룹 일본 멤버들도 축하를 잊지 않았다. 이날 MC를 맡은 빌리 츠키는 1위 발표 순간 니쥬 마코와 포옹하며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고, 아일리원 리리카도 NiziU 멤버들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데뷔 1위를 축하했다. 
마코가 눈물을 글썽이며 한국 데뷔 첫 1위 소감을 밝히자 몇몇 멤버들은 눈물을 보였다.
앙코르 무대 도중 리마가 뒤돌아서 눈물을 보이자 모든 멤버들이 그녀에게 다가가 다독이며 미소를 보였다.
다시 무대 중앙에 모인 NiziU는 노래를 이어가며 생방송 직접 참석한 팬들을 함께 영광스러웠던 순간을 즐겼다.
한편 NiziU는 지난 10월 30일 첫 싱글 앨범 'Press Play'(프레스 플레이)와 타이틀곡 'HEARTRIS'를 발매하고 국내 정식 데뷔했다. 이들은 3일 KBS 2TV '뮤직뱅크', 4일 MBC '쇼! 음악중심', 5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품은 신곡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한국 데뷔 첫 주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NiziU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를 통해 탄생한 걸그룹으로 마코, 리오, 마야, 리쿠, 아야카, 마유카, 리마, 미이히, 니나 9인으로 구성됐다. 2020년 12월 첫 싱글 'Step and a step'(스텝 앤드 어 스텝)으로 일본 정식 데뷔해 오리콘, 빌보드 재팬 등 주요 차트 1위를 석권했고 오사카 교세라돔, 도쿄돔을 거쳐 치바 조조 마린 스타디움에 입성하며 '대세 걸그룹'으로서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신드롬급 인기 행보에 이어 본격 한국 활동에 나선 NiziU가 데뷔작 'HEARTRIS'와 함께 활약세를 더욱 넓힐 전망이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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