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음반 시장에 ‘황금빛’ 이정표를 세웠다.
10일(이하 한국시각)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 앨범 ‘GOLDEN’이 10일 0시 기준 총 243만 8,483장 판매되며 단숨에 역대 K-팝 솔로 아티스트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지난 3일 오후 1시 발매된 ‘GOLDEN’은 약 3시간 만에 100만 장 팔려 일찌감치 ‘밀리언셀러’로 직행했고, 5시간 만에 판매량 200만 장을 넘기며 ‘더블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GOLDEN’은 K-팝 솔로 앨범의 발매 당일 판매량으로는 역대 최다 신기록인 214만 7,389장이 팔리며 첫날부터 돌풍을 일으켰다.
이러한 열풍은 일본에서도 확인된다. ‘GOLDEN’은 10일 일본 오리콘 차트가 발표한 최신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 1위로 직행했다. 앞서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을 접수한 ‘GOLDEN’은 이로써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3관왕을 차지했다.
정국은 미국 유수의 방송에서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 무대를 선보이는 등 전 세계를 황금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완성형 퍼포먼스’와 탄탄한 보컬이 어우러진 무대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글로벌 팝스타’의 위용을 과시한 정국은 2020년대를 대표하는 댄스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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