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브래드 피트가 전처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입고 27살 연하 여자친구인 이네스 드 라몬과 1년째 진지하게 사랑을 키우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 보도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브래드 피트와 이네스 드 라몬이 1년째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이것은 이혼 이후 브래드가 처음으로 제대로 된 관계를 맺었다”며 피트가 안젤리나 졸리와 결별한 것을 언급하며 “그는 데 라몬을 자신의 여자친구로 소개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를 좋은 장소에서 보게 돼 매우 기쁘다”며 “드 라몬이 피트를 매우 행복하게 한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두 사람이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지 않았지만 “그들이 정말 사랑스러웠다”며 “주변 사람들과 웃고 농담을 했다”며 “두 사람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았다”고 했다.
피트와 라몬은 지난해 11월 신디 크로포드, 랜드 거버, 숀 펜과 보노 콘서트에서 함께 목격된 후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들은 공개적으로 애정표현을 하지 않았지만 드 라몬은 피트를 응원하기 위해 영화 ‘바빌론’ 애프터 파티에 참석해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두 사람은 파파라치를 피했지만 서로 팔을 감싸고 다른 파티 참석자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들 커플은 관계를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드 라몬은 지난 1월 피트 옆에서 상의를 벗고 일광욕하는 모습이 포착돼 두 사람이 단순한 친구 이상임을 확인시켜줬다.
이후 드 라몬은 유럽에서 영화를 촬영하는 피트를 만나기 위해 여러 번 유럽에 갔다. 특히 드 라몬은 목에 ‘B’ 이니셜의 목걸이를 착용해 피트를 마음 가까이 뒀다.
브래드 피트는 2016년 졸리와 결별한 후 모델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니콜 포투랄스키와 데이트를 했지만 오랜 기간 관계를 유지하지 않았다.
브래드 피트는 졸리와 6명의 자녀를 공유하고 있고 이 중 3명은 입양했다. 피트는 드 라몬과의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는 사실에도 자녀들에게 새 여자친구를 소개하는 걸 서두루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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