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숫자로 증명했다.
YG의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5세대 최고 기대주로 글로벌 팬들에게 관심받고 있다. 블랙핑크의 동생 그룹이자 YG에서 7년 만에 내놓는 새 걸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반응이 뜨겁다. 이미 숫자로도 증명된 존재감이기에 더 커지는 기대감이다.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27일 데뷔를 확정 짓고, 최종 데뷔로 향하는 마지막 단계에 돌입했다. 데뷔 전부터 관심과 기대가 컸던 만큼, ‘끝판왕의 등판’을 알리며 5세대를 이끌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블랙핑크 이후 7년, YG표 실력파 걸그룹의 출격
데뷔 일정을 확정 지은 베이비몬스터는 출발부터 ‘5세대 기대주’로 불리고 있다. 블랙핑크가 데뷔 후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K팝 그룹으로 위상을 높인 만큼, 이들의 후배라는 점에서 일찌감치 이름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YG의 체계적인 연습생 트레이닝을 거친 멤버들이자,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의 깐깐한 기준을 통과한 연습생들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베이비몬스터는 이미 앞서 진행된 데뷔 전 티징과 ‘마지막 평가’를 통해서 인정받고 있다. 멤버 개개인의 실력과 매력을 소개한 것은 물론, 평가를 통해서 이들이 실력적으로 얼마나 잘 갖춰진 그룹인지 보여줬다.
특히 이들은 한국, 태국, 일본 등 다국적 구성에 보컬과 댄스, 랩, 비주얼 역량까지 수준급이라는 반응을 얻으며 일찌감치 ‘괴물 신예’로 불리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측도 “최상의 결과물을 선보일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상태. 블랙핑크로 이미 전 세계에서 YG표 걸그룹의 가능성과 성과를 입증한 만큼, 베이비몬스터가 K팝의 새 물결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숫자로 증명한 5세대 기대주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전 티정부터 이미 숫자로 이들의 파급력을 증명한 신인이기도 했다. 지난 7월 정식 데뷔 전부터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300만 명을 달성하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지난 해 12월 28일 채널 개설 후 약 201일만의 기록이었다.
유튜브 구독자 수는 경우 요즘 글로벌 음악시장의 판도를 이끌며 충성도 높은 팬덤의 형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통하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이미 채널 구독자 수만으로도 막강한 글로벌 화력을 증명한 셈이다. 뿐만 아니라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은 누적 5억 뷰를 훌쩍 넘어서기도 했다. 프리 데뷔곡 ‘드림(DREAM)’은 공개 직후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 차트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더욱이 미국 빌보드는 베이비몬스터를 ‘주목해야 할 K팝 아티스트’로 선정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블랙핑크처럼 ‘올라운더’ 그룹으로 다시 한 번 YG표 괴물 신인의 존재감을 보여줄 베이비몬스터다. /seon@osen.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