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숙과 정경미가 개그맨 부부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2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개그맨 2호’ 부부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출연했다.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초대한 손님은 전유성, 정경미, 남궁옥분이었다.
임미숙은 손님들 앞에서 김학래와의 각방 생활을 고백하며 “마음이 멀어지는 것 같아서 (최근에) 안방에 들어오라고 했다. 잠도 못 자더라. ‘자기야 가’ 했더니 느린 사람이 ‘알았어’ 하더니 바로 가더라”라고 황당해했다. 임미숙은 손님들에게 각방을 쓰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고 정경미는 “저희도 따로 잔다. 아이들이 있고 남편이 늦게 들어온다. 늦게 들어와서 애들 깨운다. 저랑 애 둘이랑 같이 자고 남편은 끝방에서 잔다”라며 각방 생활을 고백했다.
임미숙은 정경미를 향해 “우리 부부랑 좀 비슷하다. 형빈이가 김학래 씨처럼 속을 썩였다”라고 말했다. 정경미는 “윤형빈 씨도 집안보다는 바깥쪽을 신경 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꾸미는 모습 좋아한다. 금전적인 사고는 없었다”라고 말해 김학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임미숙은 개그맨들이 웃음을 위해 부풀려서 말을 하는 것 때문에 김학래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자신의 발언으로 김학래가 논란의 중심이 되고 크게 욕을 먹었다며 “한번 방송에서 징계도 먹고 그랬다. 내가 너무 오버했다. 아줌마들이 식당에 와서 ‘이놈이랑 살면 안 된다’고 엄청 그랬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정경미 또한 “김학래 선배님 이후에 윤형빈도 (논란이 있었다). (당시) 임신을 하고 있는데 (SNS 댓글로 다들) 헤어지라더라. 너무 욕을 먹으니까 마음이 아프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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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