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내년에 50세가 되기 전에 하고 싶은 한 가지에 대해 밝혔다.
지난 11일에 49세가 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내년에 큰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는 최근 '굿모닝 아메리카'에서 방송되는 ABC 뉴스의 크리스 코넬리와의 인터뷰에서 공동 출연자 릴리 글래드스톤과 함께 대화를 나누면서 내년 생일을 맞이하기 전 이루고 싶은 것에 대해 털어놨다.
배우는 배우였다. 디카프리오는 "그거 알아요? 영화 한 편만 더 주세요"라고 답하며 50세가 되기 전 또 다른 역할을 맡아 카메라 앞으로 다시 돌아오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영화 한 편 더."
그런가하면 질문에 앞서 코넬리와 디카프리오는 세월이 얼마나 빨리 지나갔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MTV 뉴스에서 13년 동안 디카프리오를 자주 인터뷰했던 코넬리는 "당신은 49세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인가?"라고 그를 놀렸다.
이에 디카프리오는 "모르겠다"라며 "우리는 첫 번째 인터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아마 30년 전이었을 것"이라고 말해 격세지감을 느끼게 했다.
한편 디카프리오는 최근 감독 마틴 스콜세지와 호흡을 맞춘 영화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Killers of the Flower Moon)'을 선보여 호평 받았다.
한편, 디카프리오의 화면 밖의 삶은 훨씬 더 즐거워보인다. 그는 지난 11일 미국 비벌리 힐스에서 이탈리아 톱모델이자 현재 여자친구인 비토리아 세레티를 비롯해 제이 지와 비욘세, 스눕 독, 토비 맥과이어, 타이카 와이티티, 액슬 로즈, 릴 웨인 등 다수의 유명인 친구들을 초대해 생일 파티를 열었다. 한 소식통은 피플에 "디카프리오와 세레티(25)가 밤새도록 애정을 갖고 키스를 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8월부터 사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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