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손흥민! '오프사이드 해트트릭'에 울었다...골망은 흔들었지만 득점은 실패, 팀은 리그 3연패 '수렁'+4위 자리 헌납까지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11.27 01: 06

손흥민(31, 토트넘)이 VAR과 오프사이드 판정에 울었다. 무려 세 번이나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맞대결을 펼쳐 1-2로 패배했다. 세 경기 연속 역전패다.
이 경기 손흥민은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줬다. 전반 초반부터 전방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빌라의 골문을 위협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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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분 손흥민이 원터치로 넘겨준 공을 쿨루셉스키가 박스 안에서 받아냈고 곧아 슈팅을 때렸으나 골대를 때렸고 전반 13분에는 빠른 쇄도로 기회를 만들어냈다.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날카로운 몸짓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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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4분 손흥민이 득점을 추가하는 듯했다. 피에르-에빌 호이비에르가 밀어준 공을 손흥민이 잡은 뒤 곧장 박스로 쇄도해 슈팅했다. 골망은 흔들렸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전에도 손흥민은 위협적이었다. 
후반 14분 손흥민은 호이비에르가 득점이 나오는 듯했지만, 앞선 장면에서 존슨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며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 40분 손흥민은 포로가 때린 뒤 튀어나온 공을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지만, 다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무려 세 번의 득점 상황에서 오프사이드 판정에 땅을 친 손흥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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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획득에 실패한 채 빈손으로 경기를 마친 토트넘은 4위 자리를 아스톤 빌라에 내줬다. 토트넘은 승점 26점(8승 2무 3패)에 머물렀고 빌라는 3점을 챙기며 28점(9승 1무 3패)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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