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벨벳', '멀홀랜드 드라이브', '트윈픽스' 등을 만든 전설적인 영화 감독 데이비드 린치(77)가 네 번째 이혼을 했다.
TMZ의 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45세의 배우 에밀리 스토플은 린치와의 14년 간의 결혼 생활을 끝으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토플은 11세 딸에 대한 유일한 법적, 신체적 양육권을 법원에 부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스토플은 리치의 방문권에는 동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매체는 스토플이 린치가 배우자 부양비를 지불하고 변호사 비용을 부담하기를 원한다고도 보도했다.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스토플은 린치의 네 번째 아내이다.
그는 1967년부터 1974년까지 페기 린치, 1977년부터 1987년까지 메리 피스크,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메리 스위니와 결혼생활을 했다.
이어 2006년 영화 '인랜드 엠파이어'와 2017년 TV 시리즈 '트윈 픽스'에 출연한 스토플과 2009년 결혼했다. 스토플은 영화 '테드 번디', 더 포스 노블 트루스' 등에도 출연했다.
한편 린치는 영화사에 언급되는 상징적인 영화를 만든 것 외에도 화가, 음악가, 사진가, 작가 및 디자이너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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