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 생애 첫 김장 도전.."과거, 김치 준다는 男와 사귈뻔" (채정안TV)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3.12.02 20: 26

배우 채정안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채널 ‘채정안TV’는 최근 ‘생애 첫 채험! 김장의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채정안은 “김장 데이를 맞이해서 한 번 도전해보겠다. 김치를 사실 평소에 좋아한다. 이번에는 제가 충북 제천 김치를 만드는데 가서 해보겠다”라며 충북 제천을 찾았다. 이동하던 중 채정안은 카메라를 향해 무를 써는 듯한 동작을 선보였고, 스태프들이 “요즘은 채칼로 한다”고 정정해줬다. 이에 채정안은 “내가 아는 언니는 채칼로 하면 맛이 안 난다고 무를 직접 썬다고 한다”라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했다.

이윽고 채정안은 200포기 김장을 하는 6남매의 집에 도착했다. 처음 김장에 도전한 채정안은 편한 룩으로 갈아입은 뒤 배추부터 뽑았다. 그는 “이렇게까지 배추를 하나하나 다 하며 진짜 아껴먹게 생겼다. 누구 김치 못 주겠다”라고 말했다.
한참 배추 뽑기를 마친 채정안은 배추를 씻었다. 그러던 중 가족들이 “왜 살아. 이혼해 그냥”이라며 티격태격하자 채정안은 “이모님 이혼 해보셨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리고 배추를 소금에 절인 뒤, 채정안은 막걸리를 맛보기도 했다. 스태프가 “일하고 드시니까 어떠냐”고 묻자 채정안은 “꿀맛이다”라고 답했다.
다시 배추 지옥이 시작되고, 채정안은 자르고 쪼개고를 무한 반복했다. 이때 채정안은 “옛날에 어떤 남자가 김치 준다고 해서 사귈 뻔했다. 이 오빠 나 정말 사랑하네. 이러면서”라고 털어놨다.
배추 절임이 끝나고, 무 수확까지 이어졌다. 채정안은 새색시 모드로 열일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이후 채정안은 고생하는 어른들을 위해 간식과 영양제 플렉스하며 큰손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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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정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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