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탑이 ‘쇼! 음악중심’에서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신인 보이그룹 원탑의 ‘쇼! 음악중심’ 데뷔 무대 과정이 담겼다.
유재석, 김종민, 하하, 주우재, 이이경, 영케이 등 원탑 멤버들은 드라이 리허설 때부터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멤버들의 동선이 엉켰고, 무엇보다 가사 숙지도 덜 돼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원래 가수였던 김종민, 영케이에게서 여유로움이 넘쳤다. 주우재도 “김종민 형은 너무 잘한다”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객석에 관중이 없는 상태에서 첫 번째 리허설을 마친 원탑. 스태프에게 “시선 처리” “카메라 끝까지 바라보기” 등을 지적 받았다.
이어 팬들 및 사람들이 스튜디오 안으로 입성해 원탑을 기다렸다. 원탑은 “잘먹겠습니다. 원탑입니다”라고 구호 인사를 건네며 데뷔곡 ‘Say Yes’의 무대를 화려하게 꾸몄다.
하지만 두 번째 무대에서도 약간의 실수를 범했다. 이에 무대에 다시 올라가기 전까지 “카메라 끝까지 보기” “카메라 찾기”를 되뇌이며 세 번째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원탑 리더 유재석은 “코로나 때는 객석에 관객들이 없었지만, 이번엔 다르다”고 그룹 싹쓰리 활동 시절과 비교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