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61)가 러시아의 부유한 사교계 여성과 사랑에 빠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데일리 메일 등의 보도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지난 토요일 런던에서 열린 한 파티에 엘시나 카이로바(36)와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여성은 전직 모델이자 영국 시민으로, 러시아 유명 정치인의 딸이다. 그는 러시아 재벌과 한차례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이후 이혼한 그는 수천만 달러 상당의 부동산을 나눠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당시 두 사람이 오후 9시쯤 파티에 모습을 드러냈고, "떼려야 뗄 수 없는 분명한 커플이었다"라면서 "톰 크루즈는 그녀에게 푹 빠진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톰 크루즈는 매우 친절했다. 그는 계속되는 사진 요청을 정중하게 거절했고, 결국 DJ가 '크루즈 씨는 사진을 찍고 싶지 않다'고 러시아어로 발표해야 했다"라면서 "그는 대부분의 밤을 카이로바와 춤을 추며 보냈지만 어느 순간 그는 한 무리의 여성들 사이에 몸을 던지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이 공개적으로 함께 등장했음에도 불구, 어떻게 만났는지, 얼마동안 데이트를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톰의 로맨스는 지난 2012년 케이트 홈즈와 이혼한 후 첫 공개 로맨스가 되었다. 앞서 톰 크루즈는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케이티 홈즈와 결혼했으나 이혼했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