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브루스 윌리스(68)의 아내 엠마 헤밍(45)이 실어증에 시달리는 그의 뺨에 키스하는 달콤한 사진을 올리며 16주년을 기념했다. "그에 대한 나의 사랑과 존경은 커져만 간다"
브루스 윌리스의 아내 엠마 헤밍은 28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달콤한 스냅 사진을 공유하며 결혼 16주년을 기념했습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열대 휴양지로 보이는 곳에서 서로 다정하게 키스를 하고 있다. 헤밍은 "이 특별한 남자와 16년"이라며 "그에 대한 나의 사랑과 존경심은 점점 커져만 간다"라는 글을 더했다.
두 사람은 2007년 처음 만났고, 첫 만남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서로 만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09년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10대 두 딸이 있다.
윌리스는 앞서 배우 데미 무어와 결혼해 1987년부터 2000년까지 결혼 생활을 했다. 두 사람은 헤어진 이후에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다. 두 사람 사에에는 장성한 세 딸이 있다.
한편 윌리스는 지난해 3월 실어증 진단을 받은 후 연기 경력을 은퇴했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전두측두엽 치매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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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엠마 헤밍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