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을 웃음으로 채울 기대작 SBS ‘강력하진 않지만 매력적인 강력반’이 스페셜 티저 영상을 기습 공개해 강력한 매력을 어필했다.
지난 12월 29일에 방송된 ‘2023 SBS 연기대상’에서 2024년 방영 예정인 SBS 새 드라마 ‘강력하진 않지만 매력적인 강력반’의 스페셜 티저가 공개됐다. 드라마의 명랑하고 코믹한 무드와 강력반 5인 김동욱(동방유빈 역), 박지환(무중력 역), 서현우(정정환 역), 박세완(서민서 역), 이승우(장탄식 역)의 매력을 오밀조밀하게 담아내며 예비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SBS 새 드라마 ‘강력하진 않지만 매력적인 강력반’(극본 이영철, 이광재, 연출 안종연, 신중훈, 이하 ‘강매강’)은 전국 꼴찌의 강력반과 최고의 엘리트 강력반장이 만나 최강의 원 팀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코믹 범죄 수사물. 드라마 ‘라켓소년단’을 공동 연출한 안종연 감독과 시트콤 계의 레전드로 꼽히는 ‘하이킥 시리즈’를 집필한 이영철 작가 그리고 ‘감자별 2013QR3’, ‘너의 등짝에 스매싱’을 공동 집필한 이광재 작가가 의기투합해 익살스러운 캐릭터 플레이가 살아있는 명랑 코믹 수사극의 탄생을 예고한다. 특히 5년 만에 코미디로 돌아온 ‘믿보배’ 김동욱과 개성만점 연기파 박지환, 서현우, 박세완, 이승우가 신선한 조합을 이루며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경찰서가 아닌 의외의 장소에 임시 사무실을 꾸린 ‘전국 꼴찌 강력반’의 모습으로 흥미진진하게 시작된다. 박지환, 서현우, 박세완, 이승우는 마치 집주인에게 쫓겨난 세입자처럼 처량한 모습으로 폐업한 어린이집에 도착한 모습. 특히 너덜너덜해진 어린이집 간판을 바라보던 이승우가 “좋(은소)망 어린이집?”이라고 내뱉자, 그런 이승우를 경악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세 사람이 시작부터 큰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어린이집에 입성한 박지환은 “저기는 무지개반, 저기는 햇님반, 우리는 강력반이냐?”라며 라임이 살아있는 신세 한탄을 덧붙여 폭소를 더한다.
이어 강력반 5인의 면면이 소개돼 흥미를 끌어올린다. 영문을 알 수 없이 길바닥에 누워 바들바들 떨고 있는 ‘새내기 형사 장탄식’ 역의 이승우, 희번덕한 눈빛과 남다른 목청을 자랑하는 ‘다혈질 형사 서민서’ 역의 박세완, 현실 가장의 애환(?)이 묻어나는 ‘생계형 형사 정정환’ 역의 서현우, 형사인지 범인인지 아리송한 비주얼로 불 주먹을 휘두르는 ‘불도저 형사 무중력’ 역의 박지환이 범인 검거율 전국 꼴찌다운 오합지졸 케미를 맛깔스럽게 드러내 웃음보를 자극한다. 여기에 마치 ‘맑은 눈의 광인’ 같은 포스를 물씬 풍기며 나타난 ‘엘리트 반장 동방유빈’ 역의 김동욱은 화룡점정이다.
이에 머리는 성급하고, 발은 느리고, 입은 가볍지만 왠지 모를 매력이 있는 전국 꼴찌 강력반 팀원들과 그런 팀원들 못지않게 오묘한 매력을 지닌 엘리트 반장 김동욱의 만남에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지구방위대 용사들’을 연상시키는 위풍당당 강력반 완전체가 펼쳐 나갈 ‘범인도 잡고, 웃음도 잡는 명랑 코믹 수사기’에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SBS 새 드라마 '강매강'은 2024년에 방송될 예정이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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