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K리그 베스트 11 MF' 오베르단 완전 영입...3년 계약 완료[공식발표]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4.01.01 08: 40

 포항스틸러스가 'K리그1 베스트 11 미드필더' 오베르단(Oberdan Alionco de Lima)을 완전 영입했다.
포항은 1일 오전 오베르단을 완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오베르단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터프한 수비와 희생적인 플레이가 장점이다. 미드필드에서 탈압박과 전진 드리블도 리그 최고 수준이다. 지치지 않는 체력 또한 강점이다.

[사진] 포항스틸러스 제공.

오베르단은 지난 시즌 포항에 합류해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지난해 2월 26일 K리그1 개막전에서 한국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고, 10월 8일 수원 원정에서 부상으로 교체 아웃 될 때까지 전경기 전시간을 출전하였다. 
이후로도 오베르단은 체력 부담이 많은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강철 체력을 자랑했다. 그는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23 K리그1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을 수상하였다.
한편, 포항 선수단은 오는 3일부터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손발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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