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불륜을 저지른 남편과 공식 결별을 암시했다.
9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나탈리 포트만은 최근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남편 벤자민 마일피드와 사이의 공식적인 결별을 암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탈리 포트만은 이 인터뷰에서 “두 자녀와 함께 파리에 살고 있다”라고 밝혔지만, 배우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 지난 일요일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디올의 드레스를 입은 그녀는 결혼 반지는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라 이혼 소문에 더 불을 지켰다.
다만 매체는 “그녀는 한동안 결혼반지를 착용하지 않기도 했었다”라고 전했다. 지난 해 8월 11주년 결혼 기념일과 벤자민 마일피드와 팔짱을 끼고 산책할 때도 반지를 끼지 않은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서 나탈리 포트만의 담당자는 즉시 입장을 내놓지는 않고 있다.
나탈리 포트만과 벤자민 마일피드는 지난 2009년 영화 ‘블랙 스완’에서 인연을 맺은 후 2012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하지만 지난 해 6월 벤자민 마일피드가 25세의 환경 운동가 카미유 에티엔과 같은 건물에 들어가는 사진이 찍히며 불륜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됐다.
이후 나탈리 포트만은 아이들, 남편과의 공원 나들이에서 격한 대화를 나누며 눈물을 닦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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