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포트만, '언더붑' 컷아웃 드레스..이혼 후 더 과감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1.10 20: 22

영화 '레옹', '블랙스완' 등으로 유명한 배우 나탈리 포트만(Natalie Portman, 42)이 과감하면서도 우아한 시상식 드레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데일리메일의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포트만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레이 돌비 볼룸(The Ray Dolby Ballroom)에서 열린 제14회 연례 거버너스 시상식(Governors Awards)에 참석했다. 그는 언더붑 컷아웃이 돋보이는 블랙 드레스를 입고 가슴 밑 부분을 살짝 노출했다.
민소매 홀터넥 드레스는 어깨에 걸쳐 장식된 골드 체인 디테일이 인상적. 이와 조화를 이루는 클러치를 들고 시크 우아의 정석을 선보였다.

메이크업에서는 밝은 레드 립스틱과 블랙 날개 아이라이너를 사용하여 헤이즐색 눈매를 돋보이게 하고, 블러셔로 빛나고 발랄한 광채를 연출했다.
포트먼은 지난 주말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결혼반지 없이 등장했으며, 지난 해 불륜을 저지른 남편 벤자민 밀피에드를 파트너로 데려오지도 않았다. 이로 인해 포트먼이 사실상 12년의 결혼 생활을 끝내고 이혼을 했다는 설이 공식화되고 있다.
또 최근 공개된 WSJ와의 새로운 인터뷰에서 포트만은 자신이 각각 12세, 6세 두 자녀와 함께 프랑스 파리에 살고 있다고 밝혔으며 배우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해 프랑스 매체 보이시(Voici)는 밀피에드가 25세 기후 운동가 카미유 에티엔과 바람을 피웠다는 보도를 내놨다.
하지만 당시 한 소식통은 "벤자민은 자신이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나탈리가 자신을 용서하고 가족을 함께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포트먼은 적어도 최근 파트너 없이 당당한 솔로로 공식석상에 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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