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하나가 임신 후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유하나와 야구선수 이용규 부부가 출연한 가운데, 유하나는 임신 후 달라진 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유하나는 "사실 데뷔 때부터 51kg을 유지했었다. 하지만 임신 후 먹덧으로 76kg까지 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첫째 아이는 17개월을 모유 수유했고 작은 아이는 6개월 모유 수유를 했다"라며 "아이들은 모유 수유로 건강한데, 전 살도 안 빠지고 허리 디스크도 생겼다. 몸이 망가질 대로 망가졌다. 다이어트를 어떻게 할지 조언을 구하고 싶다"라고 토로했다.
이후 두 사람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저녁이 되자 5분 거리에 거주 중인 시부모님이 집을 찾아왔다. 그러자 유하나는 "시부모님과 집 비밀번호를 공유하고 있다. 집안일을 혼자 다 하니까 한 번씩 어머님이 오여서 정리도 해주신다"고 밝혔다.
또한 "나도 시댁 비밀번호를 알아서 어머니가 안 계셔도 들어간다. 들어가서 어머니 예쁜 가방이나 옷 있으면 입기도 한다"며 "아버님 무릎 베고 TV도 본다. 아버님만 불편해하시고 난 되게 편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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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퍼펙트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