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피터 크롬비가 사망했다. 향년 71세.
피터 크롬비의 전 아내 나딘 키네르는 13일(현지 시각) “전 남편이 지난 수요일 아침에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이어 그녀는 “부고 소식을 전하게 돼 충격과 극도의 슬픔을 느낀다”라며 “멋진 추억을 많이 만들고 좋은 사람이 되어줘서 고맙다. 무한한 빛으로 자유롭게 날아가라”고 애도를 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터 크롬비는 소화기계 장애 진단을 받았다. 사인은 장 질환 때문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1988년 단역으로 데뷔한 피터 크롬비는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우주 생명체 블롭’을 시작으로 ‘7월4일생’, ‘광란의 시간’, ‘떠오르는 태양’, ‘도어스’, ‘세이프’, ‘세븐’, ‘마이 독 스킵’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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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