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슬기가 벌써부터 자신을 똑닮은 둘째 딸을 공개했다.
박슬기는 지난 15일 “절대 혼자 못 가게 하는 내사랑 덕에 오늘도 함께 한 산부인과 데이트! 머리크기는 주수보다 앞선데 다리길이는 주수보다 짧은 누가봐도 내 딸 탄탄이(둘째태명)"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 주말 몸이 좀 아파서 입맛도 없고 했는데 애는 그래도 꾸준히 컸네요, 감사합니다. 둘째 갖기 전 여러번 아픔으로 산부인과 올 때마다 마음이 무거운데 항상 친정 언니, 엄마, 아빠처럼 절 맞아주는 산부인과도 참 감사해요”라며 둘째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더불어 박슬기는 둘째가 임신 30주라며 붕어빵 둘째 딸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박슬기는 최근 임신 6개월차에 임신 발표를 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그는 “유산 경험이 여러 번 있어서 마음이 진정될 때까지 일부러 주변에 안 알렸다”라며 둘째 임신 과정에서 아픔을 극복하고 현재는 건강하게 외출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박슬기는 2020년 결혼 4년 만에 첫째 딸을 품에 안았다. 그로부터 3년여 뒤 여러 번의 유산을 겪은 뒤 어렵게 둘째를 임신했고 오는 3월 두 아이의 엄마가 된다. /kangsj@osen.co.kr
[사진] 박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