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휴 잭맥과 ‘데드풀3’ 촬영을 인증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1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웨이드 윌슨과 로건이라는 이름이 적힌 의자 두 개가 나란히 배치되어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웨이드 윌슨은 영화 ‘데드풀’ 시리즈에서 라이언 레이놀즈가 맡은 주인공 이름이고, 로건은 ‘엑스맨’ 시리즈의 울버린, 휴 잭맨이 연기했던 캐릭터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해당 사진을 공개하며 ‘데드풀3’의 촬영을 인증한 셈이다. 휴 잭맨 역시 같은 사진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게재했다. 앞서 미국 작가, 배우 조합 파업으로 촬영이 중단됐던 상황, 사진 한 장으로 ‘데드풀3’의 촬영 재개를 알린 셈이다.
앞서 라이언 레이놀즈는 ‘데드풀3’에서 휴 잭맨이 울버린 역할을 다시 맡을 것이라고 밝혀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휴 잭맨은 지난 2000년 ‘엑스맨’부터 울버린 역을 맡아왔으며, 2017년 영화 ‘로건’을 끝으로 배역에서 하차한 바 있다. 평소에도 절친한 이들이 한 작품에서 만나며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데드풀3’은 2024년 개봉 예정이다. /seon@osen.co.kr
[사진]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