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진서가 동갑내기 한의사 남편과 결혼 7년 만에 예쁜 딸을 품에 안았다.
23일 OSEN 취재 결과, 윤진서는 지난 21일 새벽 서울의 한 병원에서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윤진서는 그동안 제주에 머무르며 태교를 하다가 출산일이 가까워오자 서울로 이동해 아기를 낳았다.
윤진서는 다소 노산임에도 컨디션과 건강 상태가 모두 좋은 것으로 전해졌고, 어린 딸 역시 엄마의 태교 덕분에 건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진서의 남편은 아내 곁에서 첫 딸의 탄생을 함께 지켜보며 누구보다 기뻐하고, 지인들에게 감사하고 있다고.
이날 윤진서의 소속사 빅픽처이엔티 측 관계자도 "지난 21일 새벽 윤진서가 딸을 출산했다"며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배우에서 엄마로 제2의 인생을 맞은 윤진서는 당분간 엄마로서 육아에 집중할 계획이다.
앞서 윤진서는 2017년, 동갑내기 훈남 한의사 남편과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고, 제주도로 거처를 옮겨 생활해왔다. 지난해 7월에는 결혼 6년 만에 임신 소식을 고백해 많은 사람들의 축하 메시지가 쏟아졌다.
그는 개인 SNS에서 "(임신) 3개월이 됐다. 한동안은 원피스를 많이 입을 것 같다. 어릴 적에 제일 좋아하던 옷이었는데 언제부턴가 좋아하는 것보다는 편한 것으로 바뀌기 시작하면서 바지를 많이 입게 됐다"며 "아기가 나오기까지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찾아보겠다. 그리고 같이 하면서 살아가려고 한다. 축하해주세요"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경이로운 D라인을 자랑한 윤진서는 "말로 다 하지 못할 신비로운 시간 8개월째♡ 남편이 찍어준 사진"이라며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이미지도 공개했다. 이에 동료 배우 이하늬는 "정말 아름다워♥"라며 댓글로 응원했다. 여기에 20년지기 친한 포토그래퍼가 촬영한 만삭 화보를 올리며 여전히 우아하고 아름다운 미모와 D라인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윤진서는 2001년 영화 '버스, 정류장'으로 데뷔했고,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2003)를 통해 신인답지 않은 연기와 화면 장악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영화는 '슈퍼스타 감사용'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바람 피기 좋은 날' '비스티 보이즈' '비밀애' '경주' '산타바바라', 드라마는 '도망자 Plan.B' '돌아온 일지매' '상속자들' '냄새를 보는 소녀' '대박' 등에서 활약했다. 2022년 8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모범가족'을 끝으로 휴식을 취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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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윤진서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