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홍현희가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생긴 루머를 해명한 가운데 턱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태어난 김에 생계일주’ 특집으로 홍현희, 윤혜진, 이재원, 윤태진이 출연했다.
이날 물오른 미모로 ‘2023 MBC 연예대상’ 시상식을 평정했다는 물음에 홍현희는 “제가 딱 왔는데 김구라 선배님이 여태 본 적 없는 따뜻한 눈빛을 보내더라. ‘살 빠졌니’라고 묻는데 많은 뜻이 내포된 느낌이더라. 또 제 등 뒤가 ‘라스’ 테이블이었는데 세 분이 술렁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당황한 김구라는 "쟤가 당이 있나 싶었다"라고 반박했지만 홍현희는 "맞다. 당이 살짝 올랐다"라며 “그날 노출도 있고 살이 좀 빠졌기 때문에 내가 느낀 게 솔직히 맞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현희는 "또 (시상식 전에) 톱 연예인 다니는 피부과를 한 번 갔다. 의사분이 앉아서 ‘혹시 홍현희 씨 아이도 있고 늘어난 이거를 확실하게 좀 하고 싶지 않냐’고 제안하더라. 거기는 되게 특별한, 말 해도 모르신다”라며 특별한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홍현희는 “시상식 날 ‘라스’ 테이블에서 따스한 어떤 이성의 눈빛을 받으며 더 관리하고 싶더라. 그래서 어제 6시 이후로 안 먹었다. 또 얘기를 듣고 싶어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김구라는 “조혜련 씨 홍현희 씨가 내 눈빛을 자의석으로 해석하는 걸 막을 수가 없다. 제 얼굴에 거의 1cm 가까이 왔는데 아무 생각이 없다. 그러니까 우리가 자주 보지 않나”라고 따스한 눈빛에 대해 해명했다.
특히 홍현희는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루머가 생성됐다며 해명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연예대상 때 누구나 다 구두를 신어서 제가 과감하게 운동화를 신어보자. 패션으로 선택한 거다. 근데 갑자기 사람들이 ‘임신했냐’고 하더라. 운동화 신으니까 높은 걸 못 신으니까 맘카페에서 실시간으로 ‘쌍둥이 임신 맞는 거 아니냐’고 한 거다. 그림을 그렸다. 상 주면 해명하려 했는데 못 받아서 해명할 기회가 없더라. 이 자리에서 임신이 아니라는 걸 꼭 얘기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홍현희는 출산 50일 만에 방송 복귀한 것에 대해 “이쓴 씨가 어느 날 저를 봤는데 우울해 보였다더라. 그래서 ‘금쪽’, ‘전참시’ 할 때는 외출 겸 나갔다가 오라더라. 근데 복귀했다는 소문이 돌아서 6~7개를 했다. 상반기에 몸이 너무 힘들어서 하반기엔 못하겠더라. 나중엔 오래 앉아있는 게 힘들었다. 그래도 이쓴 씨가 먼저 말 안 해줬으면 말 못하고 불안해만 했을 것”이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육아 역할 분담도 확실하다는 두 사람. 홍현희는 “아들을 너무 사랑하는데 너무 작아서 못하겠더라. 그래서 제이쓴이 육아를 하다보니까 아빠랑 애착 형성이 돼서 이쓴 씨가 나갈 때 우는데 제가 나갈 땐 생긋생긋 웃는다. 그래도 이유식은 제가 다 만든다. 새벽에 퇴근해도 이유식은 다 만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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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