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STUDIO X+U’가 제작하는 새로운 MZ 로맨스릴러 드라마 ‘브랜딩인성수동’이 소름 끼치는 서스펜스로 가득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5일 공개된 ‘브랜딩인성수동’ 티저 영상에서는 추적추적 내리는 빗속, 괴상한 토끼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의문의 인물이 성수 에이전시의 ‘최연소 팀장’ 강나언(김지은)을 지켜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어 의문의 인물은 강나언의 뒤를 쫓았고, 죽을 힘을 다해 도망치던 강나언은 결국 잡혀 거친 몸싸움 끝에 난간에 밀쳐졌다.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이 긴박한 상황 가운데, 강나언은 “그건 분명 우발적 범행이 아니다”라며 자신을 노리는 사람이 있음을 암시했다.
이어진 장면에서 소은호(로몬)와 영혼이 뒤바뀐 강나언은 의식이 없는 채 병원에 누워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강나언은 “원한 있는 자의 계획된 살인…내가 찾고 싶은 건, 누가 날 죽이려 했느냐야”라며 괴한의 정체를 파헤칠 것을 예고했다. 하지만 까칠한 ‘워커홀릭’으로 성수 에이전시 내에 적이 많은 강나언 주변에는 온통 의심되는 사람들뿐이었다.
남 팀장(김별)은 “그렇게 지 잘난척하다가 뒷방 노인네 되는 거 한순간이에요”라며 비아냥거렸고, 강나언의 입사 동기이자 ‘찐친’이던 도유미(양혜지)조차도 “걔가 살아서 돌아오면 당신도 나도 끝인 거야”라고 누군가와 통화 중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또 다른 입사 동기 차정우(김호영 분)는 “나언아. 너 깨어난 거야?”라며 걱정하듯 물었지만, 소은호의 모습을 한 강나언은 “어쩌면 가장 가까운 곳에 범인이 있을지도...”라는 생각에 빠졌다. 토끼 가면 괴한의 정체는 물론, 어느 누가 강나언의 죽음을 바라고 있는 것일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한편, 정신이 돌아온 소은호는 존경하던 선배 강나언의 몸으로 깨어났다. 소은호는 “도대체 어떤 인생을 사신 거에요?”라며 적이 많은 강나언을 저격했지만, 소은호 몸에 갇힌 강나언은 대답하지 않았다. 눈치를 보던 소은호는 “이놈의 자식! 네가 잘못했어 인마!”라며 애먼 토끼 가면을 때리고 너스레를 떨어 시청자들의 웃음 포인트를 저격했다.
액션, 추적, 스릴러에 로맨스까지 다 있는 긴장백배 티저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는 관계 역전 로맨스릴러 드라마 ‘브랜딩인성수동’은 2월 5일 밤 12시 U+모바일tv에서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월, 화, 수, 목 밤 12시에 한 편씩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