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이 54세 초보아빠의 육아를 시작했다.
29일에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최성국이 갓 태어난 아들 육아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
이날 최성국은 아들 탄생 후 3주 후의 일상을 공개했다. 최성국은 "오늘 조리원 생활이 끝나는 날이다. 아내와 아이를 데리러 왔다"라며 준비물로 아기 전용 카시트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최성국은 "나도 잘 몰랐는데 바구니 카시트라고 아기를 안정적으로 들어준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성국의 아내는 훨씬 회복한 모습으로 인사했다. 최성국의 아들은 4.8kg으로 태어난 지 3주 만에 몸무게가 1.2kg 증가해 자이언트 베이비가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본 김지민은 최성국에게 "주변에서 아내 잘 만났다는 얘길 많이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최성국은 "준호씨도 그런 얘기 많이 들을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국진 역시 인정하며 "성국이가 지금까지 제일 잘한 건 결혼한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최성국의 아들은 집에 가기 전 처음으로 예방접종을 했다. 김국진은 "엄마도 처음 아이도 처음 아빠도 처음인 상황"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성국의 아들은 예방주사를 맞고 울음을 터트렸다.
최성국은 아들을 안아 집으로 이동했다. 최성국은 "운전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더라"라며 조심스럽게 이동해 눈길을 끌었다. 최성국은 카시트에 아이를 넣고 "왜 이렇게 무겁냐"라며 어설픈 모습을 보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최성국은 겨우 아기를 옮겨 침대에 눕힌 후 숨을 몰아 쉬었다.
황보라는 "추석이 어머님은 모유수유를 하고 계시나"라고 물었다. 이에 최성국은 "본인이 원해서 100% 모유 수유를 하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성국은 "사람들이 나한테 왜 이렇게 변했냐고 하더라. 왜 자상한 척 하냐고 하더라. 임신과 출산은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지만 육아는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이니까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해주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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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