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브로드웨이의 레전드 스타 치타 리베라가 세상을 떠났다.
30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치타 리베라의 딸 리사 모르덴테는 이날 “어머니께서 잠시 투병 생활을 하다가 세상을 떠났다. 장례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고 추도식은 때가 되면 발표하겠다”고 알렸다.
치타 리베라는 미국의 유명 배우 겸 댄서, 가수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바이바이 버디’, ‘시카고’, ‘키스 오브 더 스파이더우먼’, ‘더 비지트’ 등 여러 뮤지컬에서 활약하며 브로드웨이를 밝게 빛냈다.
치타 리베라의 동료인 멀 프리마크는 “사랑하는 브로드웨이 아이콘 치타 리베라의 사망을 발표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엄청난 슬픔을 느낀다. 40년 넘게 함께한 나의 소중한 친구는 91세로 떠났다”며 안타까워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