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로베이스원 멤버 장하오의 첫 OST가 국내외 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2월 3일 자)에 따르면, 장하오가 부른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3’ OST Part 4인 ‘I WANNA KNOW’(아이 워너 노우)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9위에 올랐다.
‘I WANNA KNOW’는 또한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누적 스트리밍 120만 건을 돌파했다. 정식 활동 없이 예능 프로그램 OST가 이같은 성과를 거둔 건 매우 이례적으로, 글로벌 시장 내 장하오의 탄탄한 입지를 실감케 한다.
국내 주요 차트서도 강세다. ‘I WANNA KNOW’가 써클차트 다운로드 차트(집계기간 2024년 1월 14일~20일)에서 1위를 차지한 것. 특히, 이는 약 2일 만의 다운로드 판매량만으로 정상에 오른 것이어서 장하오의 막강한 음원 파워를 보여줬다.
이외에도 장하오가 직접 창작한 챌린지 안무 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 259만, 틱톡 170만, 유튜브 1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장하오가 속한 제로베이스원은 지난해 7월 발매한 데뷔 앨범 'YOUTH IN THE SHADE (유스 인 더 셰이드)'와 11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MELTING POINT (멜팅 포인트)'로 2연속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국내 유력 시상식에서 신인상 8관왕을 포함 총 14개 트로피를 거머쥐며 '5세대 아이콘'으로 우뚝 선 이들은 최근 미국 아이하트라디오가 공개한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2024 iHeartRadio Music Awards)'에서 올해 신설된 베스트 뉴 아티스트(Best New Artist (K-pop))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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