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팀버레이크, '낙태 폭로' 브리트니 맞대응..."오프라 윈프리쇼 갈 것" [Oh!llywood]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전 여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폭로에 대응할 예정이다.

5일(현지시각) 데일리 메일 등 현지 매체는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오프라 윈프리쇼에 출연해 브리트니와 논쟁의 결과를 공개적으로 언급하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소식통은 "저스틴은 현재 흘러가는 상황에 대해 정말 만족스러워하지 않고 있다. 그동안은 음악으로서 이야기하고 싶어 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스틴은 정말 입장을 표명하고 싶어 하지 않았지만, 반발이 커질 수록 '나서야 할 수도 있겠다'는 느낌도 커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지난해 11월 발간한 회고록 ‘The Woman in Me’(더 우먼 인 미)를 통해 전 남자 친구였던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아이를 가졌다가 낙태했다는 사실도 밝혀 충격을 안겼다.

논란이 되자 브리트니는 “내 회고록에 쓴 내용 중 일부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 내가 진심으로 아끼는 사람들 중 누구라도 기분이 나빴다면 정말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히며 저스틴을 향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한 브리트니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컴백과 관련해 “나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신곡 ‘Selfish’를 사랑한다”라며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또 다른 신곡 ‘Sanctified’도 좋다”라며 그를 향한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침묵으로 입장을 고수하던 저스틴은 최근 콘서트를 통해 '크라이 미 어 리버'를 부르기 전 "이 기회를 빌어 누구에게도 사과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해당 곡은 2002년 스피어스가 3년간의 연애 기간 동안 바람을 피운 데서 영감을 받아 만든 노래로 알려져 있다.

그러자 일부 누리꾼은 저스틴의 해당 언급이 '사과가 아닌 브리트리를 향한 조롱'이라고 지적하며 그를 비난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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