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남매 금쪽이가 등장했다.
16일에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12남매의 가족 솔루션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12남매를 둔 국제부부가 등장했다. 금쪽이 아빠는 "필리핀에 갔다가 아는 동생의 소개로 두 달 정도 연애 하다가 결혼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엄마는 "남편을 처음 봤을 때 잘 생겼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금쪽이 아빠는 알람이 울리자 아이들을 하나씩 깨우기 시작했다. 금쪽이 아빠는 한 방에서 자는 삼형제에 이어서 네 자매를 깨웠고 끊임없이 아이들이 나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12남매를 공개했고 MC들의 박수를 받았다.
홍현희는 "어머니는 출산을 12번이나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 두살 터울로 12남매를 남아 거의 20년 동안 임신과 출산을 반복한 것. 아빠는 아이들 12명의 이름을 주루룩 외우며 애정을 드러냈다.
거실은 독서실처럼 책상이 붙어 있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아이들은 식탁의 자리가 부족해 서서 식사를 했다. 아빠는 "격식을 따지지 마라. 배고프면 달려들어서 먹어라"라고 말하며 군대식 육아로 눈길을 끌었다. 오은영 박사는 "특성이 다른 아이들을 12명 키워야 하니까 잊지 말고 잘 챙겨야 하는 부분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12명의 연령층이 다양하다. 자칫 잘못하면 얘들아 다 모여가 될 수 있다"라며 "한 보따리 육아. 한 묶음 육아라고 한다. 그런데 나이 차이가 많이 나면 같이 묶으면 안되는 시기가 있다. 유아, 아동이 다르고 아동과 청소년이 다르다. 발달 연령에 따라 필요한 설명은 그 연령에 맞게 해야한다"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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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