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유진이 둘째 딸과의 일화를 자랑했다.
16일 '트렌드쇼퍼' 채널에는 "원조요정 SES유진의 왓츠인마이백, 유진의 숨겨진 취미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유진은 자신의 가방에 들어있던 물품들을 하나하나 꺼내보며 소개했다. 그는 파우치 내용물을 보여주며 "겨울이라 보습이 필요해서 그냥 립밤이다. 이건 아이들이나 남편을 위한 거다. 같이 다니다 보면 애들도 남편도 입술이 좀 틀때가 있다. 그러면 항상 이거 준다. 손톱깎이도 나를 위해서 가지고 다니지만 아이들 위해서도 끝스럼 같은게 자주 일어나기도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스크를 꺼낸 유진은 "애들 것도 있다. 큰애거, 작은애거다. 진짜 귀엽죠? 근데 이거 써도 얼굴이 다 가려진다. 둘째가 얼굴이 좀 작다. 그래서 이게 초소용 신생아 용인데 이게 맞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밴드나 빗 등 아이들을 위한 물건들이 연이어 나왔다. 유진은 "이것도 애들때문에 갖고다니는 건데 밴드. 애들이 하루에 몇번씩 찾는다. 조금만 까져도 밴드 붙여달라고 하고 그래서 가지고 다닌다. 이건 빗인데 사실 제가 예뻐서 샀다. 아기들 머리 빗겨주는 용인데 너무 예뻐서"라고 전했다.
특히 유진은 지갑에 소중히 넣어둔 종이를 꺼내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그는 "둘째가 엄마 선물이라고 준거다. 작년인가 재작년에 준거다. 자기 이름 써놓고 그림 그린건데 너무 귀여운거다. 아기때 그린 건데. 이건 나비, 태양이다. 이건 뭐냐고 했더니 엄마가 마시는 아이스 커피라더라. 너무 귀엽지 않냐. 이걸 줬는데 너무 사랑스러운거다. 앞에 네잎클로버도 있고. 그래서 버릴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걸 보고싶을때 보려고 가지고 다닌다"라고 흐뭇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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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트렌드쇼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