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설에 시달렸던 배우 젠데이아 콜먼이 남자친구 톰 홀랜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젠데이아는 영화 ‘듄: 파트2’ 홍보 차 진행된 인터뷰에서 ‘듄: 파트2에 출연한 배우들 중 누가 가장 카리스마가 있었느냐’는 질문을 받고 “‘듄2’ 출연자는 아닌데 제가 아는 사람 중에 가장 아름다운 카리스마를 갖고 있는 친구가 있다”고 답변을 시작했다.
그녀가 가리킨 사람은 바로 배우 톰 홀랜드.
이어 젠데이아 콜먼은 “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카리스마를 갖고 있는 거 같다. 톰 홀랜드가 ‘듄’ 시리즈에 나온 것은 아니지만 제가 아는 사람들 중 가장 외유내강이다. 저와 가장 잘 맞는 사람이 톰 홀랜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저는 조금 수줍음이 많고 조용한 성격이라서 작품에 임할 때 나를 꺼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근데 톰 홀랜드는 다르다. 나보다 배우로서 훨씬 더 천부적인 재능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을 촬영하던 2016년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에 동반 출연하며 동료이자 연인으로서 친분을 다져왔다.
한편 젠데이아가 출연한 새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 그녀는 폴의 연인 챠니로 분했다. 오는 2월 28일(수)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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