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15년 만에 지상파 예능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23일 김재중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프롬을 통해 “어때 좋은 소식 오래 기다렸지? 모두가 오랫동안 응원해 준 덕분이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차근차근 하나하나 좋은 기억을 담아 웃을 날이 더 많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재중이 팬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남긴 이유는 앞서 이날 KBS2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 출연이 알려졌기 때문.
KBS 2TV 예능프로그램 ‘편스토랑’ 관계자는 23일 오후 OSEN에 “김재중이 지난 22일 ‘편스토랑’ 녹화에 참여한 것이 맞다. 방송 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편스토랑’ 이유민 PD는 앞서 200회 기념 인터뷰에서 김재중에 러브콜을 보내며 “지인들에게만 선보이기엔 아까운 화려한 요리 향연을 '편스토랑'에서 펼쳐달라”고 어필했다.
특히 김재중은 웹예능 ‘재친구’ 진행은 물론, TV조선 '연애의 맛',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 MBC 에브리원 '마을애가게', '요술램프', JTBC '뜨거운 씽어즈', 채널A '신랑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김재중은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은 만큼 ‘편스토랑’을 통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김재중이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15년 만이라 더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편스토랑’은 미식가 스타들의 먹고 사는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의 레시피를 공유하는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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