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팔아 돈 벌 마지막 기회"... 사우디 구단, SON-살라 동시 영입 의지 여전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02.23 16: 58

손흥민(32, 토트넘)을 끈질기게 노리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알 이티하드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영입하길 원한다. 앞서 지난 9월 히샬리송을 영입하려 했던 그들은 계약을 성사시키기에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여름에 다시 영입 준비 중인데 이번에는 히샬리송이 아니다. 손흥민과 살라의 더블 영입이 그들의 꿈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과 살라에게 돈을 쏟아부을 준비를 마쳤다. 오는 2025년 여름, 손흥민과 토트넘 간의 계약이 종료된다. 토트넘에게 큰돈을 벌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주어졌다"라고 전했다. 

[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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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계속 그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다. 
지난해 6월 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 손흥민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단 것이 한 차례 알려졌다. 미국 'ESPN'은 "6500만 달러(한화 약 835억 원)의 이적료로 손흥민 모시기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구단은 알 이티하드로 알려져 있다.
소식을 접한 손흥민은 EPL에서 할 일이 남아있다며 토트넘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해 6월 엘살바도르와 A매치 경기를 마치고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사우디에 가고 싶었으면 저는 지금 여기 없었을 것이다(웃음). 저는 축구를 사랑하고, 돈도 중요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건 꿈”이라며 “과거 (기)성용이 형도 한국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금은 저에게 돈은 중요하지 않다"라고 했다.
이어 "축구의 자부심과 더불어 제가 좋아하는 리그에서 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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