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톰 크루즈(61)가 25살 연하의 러시아 사교계 명사 엘시나 카이로바(36)와 결별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연락하며 지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 보도에 따르면 한 관계자가 “톰은 카이로바와의 관계가 너무 빨리 진행되고 있다고 느꼈다”며 “두 사람이 결별했지만 여전히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내부자는 “톰은 과거 여러 전 애인에게 데였기 때문에 천천히 관계를 진행시키길 바란다”고 했다. 그리고 크루즈가 로맨스를 더 비공개로 유지하기를 원했었다고 전했다.
앞서 21일 데일리 메일은 톰 크루즈가 엘시나 카이로바와 아이들을 만난 지 불과 며칠 만에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가 완전히 끝났지 않았다고 한 소식통이 밝혔다. 이 소식통은 “톰의 지인 그룹 중 일부가 이들의 관계가 끝났다고 말하지만 톰과 있으면 어떤 일이 어떻게 일어날지 전혀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톰 크루즈는 카이로바와 런던의 한 파티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후 두 사람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을 최초로 보도한 더 선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 사이에는 어떤 힘든 감정도 없으며 톰에게 이 관계는 순조롭게 흘러갔다”고.
톰 크루즈는 카이로바와 런던의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기 때문에 친구로 남고 싶어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매체에 “그들이 엘리베이터에서 서로 부딪혔다면 좋지 않은 결과로 일을 끝내는 것이 어색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엘시나 카이로바의 전 남편은 앞서 톰 크루즈와의 열애에 대해서 “그녀가 누구와 함께 있든, 톰 크루즈든 다른 사람이든 관계 없이 그들은 그녀가 비싸고 고급스러운 취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톰은 눈을 뜨고 지갑을 활짝 열어야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엘시나 카이로바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