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라, 하준 재벌 3세 정체에 ‘깜짝’.."그 팔랑팔랑한 녀석이?" (‘효심이네’)[Oh!쎈 리뷰]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2.24 20: 43

‘효심이네 각자도생’ 윤미라가 하준의 정체를 알게 됐다.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이선순(윤미라 분)이 강태호(하준 분)이 재벌 집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태호는 이선순에게 전화해 “어머니 저 어머님 댁에 언제가면 되냐. 저번에 저보고 다시 오라고 했지 않나. 근데 왜 안 불러주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선순은 “좀 기다려라. 아직 우리 집안 정리가 안 됐다”며 거절했다.

그러자 강태호는 “제가 가서 같이 정리하겠다”라고 했고, 이선순은 “아니 왜 우리 집안일을 그쪽에서 같이 정리하냐”라고 받아쳤다. 이에 강태호는 “제가 좀 급하다. 원래 사내 녀석들은 대체로 급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럼에도 이선순은 “아니 내가 30년 넘도록 애지중지 키웠는데 내 딸을 데려가면서 급하긴 뭐가 급해 자네도 나처럼 30년 기다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강태호는 “내일 저 월급날이다. 제가 맛있는 거 사들고 찾아뵐 것”이라고 애교를 부렸고, 이선순은 “그놈의 월급 얼마나 받는다고 툭하면 월급이냐”라고 투덜댔다.
얼마 후 양희주(임지은 분)이 찾아와 “남편(남성진 분)이 지금 집에서 쉬고 있다. 회사에서 잘렸다. 회사 권력 다툼에 휘말렸나 보더라. 그러니 복직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냐”라고 부탁해 의문을 자아냈다. 이선순이 “내가 어떻게 그러냐”라고 하자 양희주는 “아가씨 애인이 태산그룹 오너 일가지 않나. 모르셨냐”라고 밝혔다. 이에 놀란 이선순은 “그게 무슨 소리냐. 태호가 재벌이라고? 그 팔랑팔랑한 녀석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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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효심이네 각자도생’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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