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 교통사고 사망..'권선징악' 엔딩('나의 해피엔드')[어저께TV]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2.26 06: 58

'나의 해피엔드' 소이현이 교통사고로 엔딩을 맞이했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나의 해피엔드' 최종화에서는 교통사고를 당하는 권윤진(소이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권윤진은 서재원(장나라 분)의 딸 허아린(최소율 분)을 납치했다. 서재원은 뒤늦게 공항을 뛰어다니며 허아린을 찾았지만, 이미 권윤진은 허아린을 데리고 공항을 빠져나온 뒤였다. 사정을 모르는 허아린은 "엄마는 오늘도 바쁜가봐요?"라고 물었고, 권윤진은 "대신 이모가 왔잖아. 아린이 많이 서운하구나?"라고 달랬다.

허아린은 "엄마한테 전화 해볼까요?"라고 물었고, 권윤진은 "굳이 그럴필요 있을까? 엄마 지금 많이 바쁘시대"라며 "아린이 이모랑 대화하는거 별로 재미없구나? 그럼 이건 어때? 이모랑 재밌게 놀다가 이따 엄마를 깜짝 놀래켜 주는거다"라고 설득했다.
그 사이 서재원은 윤테오(이기택 분)에게 "권윤진이 아린이 데리고 갔어. 무슨짓을 할지 모르겠다"고 연락했다. 윤테오는 오수진(김수진 분)에게도 이 사실을 알렸고, 오수진을 비롯한 경찰은 권윤진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권윤진은 허아린을 데리고 아이스크림 가게를 찾았다. 허아린은 "이모는 결혼 안했어요? 인기 많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고, 권윤진은 "어쩌다 보니까"라고 말을 흐렸다. 또 초등학교 입학 기념이라며 허아린에게 선물을 사줬고, "엄마가 사줄텐데"라는 허아린에게 "이모도 사주고싶어서 그렇다. 괜찮지?"라고 말했다.
허아린은 "근데 와보고싶었다는데가 여기예요?"라고 물었고, 권윤진은 "이모도 아린이같은 딸낳으면 이렇게 아이스크림 가게 와서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수다떨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린이 또 보고싶어서 어떡하지?"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고, 허아린은 "또 보면 되죠"라고 답했다. 권윤진은 "맞아. 또 보면 되지 뭐"라며 "미국에 있을때 누가 제일 많이 보고싶었어?"라고 질문했다.
이에 허아린은 "아빠"라며 "비밀이다. 엄마가 서운해 할수도 있다"고 말했다. 권윤진은 "엄마한테 비밀 있어도 되냐"고 물었고, 허아린은 "쌤쌤이라 괜찮다. 엄마도 저한테 비밀 있다. 아빠다. 엄마가 아빠 얘기는 안해준다"면서도 "이유가 있겠죠 뭐"라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권윤진은 서재원에게 전화해 "아린이 찾니?"라고 물었다. 서재원은 "아린이 털끝하나라도 건드리면 가만 안둘거다"라고 분노했고, 권윤진은 "오랜만이네 흥분한 서재원"이라며 "아린이 잘있으니까 너무 흥분하지 마"라고 말했다.
서재원은 "원하는게 뭔데"라고 물었고, 권윤진은 "원하는거? 나 원하는거 없다. 그나저나 아린인 아무것도 모르더라. 순영(손호준 분)씨에 대해. 알아야하지 않겠어? 언제까지 숨길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라고 허순영의 죽음을 언급했다. 그러자 서재원은 "숨기는거 아니다. 그리고 넌 그런말 할 자격 없다"며 "어디야"라고 추궁했다.
이에 권윤진은 "헛수고 하지말고 집으로 들어가. 아린이 보고싶다며"라며 허아린이 집에 있음을 알렸다. 곧바로 집으로 향한 서재원은 허아린을 보자마자 달려가 포옹했다. 그는 "아린이 엄마가 너무 보고싶었다. 올때 많이 힘들었지"라고 걱정했고, 허아린은 "이쁜이모가 선물도 사주고 아시스크림도 먹고 재밌었다"며 웃었다.
소식을 들은 윤테오는 "아린이 괜찮냐"며 "정말 다행이다. 지금 대표님 집으로 가고 있다. 잠깐 얼굴만 보고 가겠다"고 말했다. 서재원은 "그래 그럼. 너한테 할말도 있고"라고 말했고, 집앞에 온 윤테오에게 "지금 내 상태로는 안될것 같다. 오래전부터 생각했다. 그래서말인데 내가 지금부터 너한테 아주 이기적인 부탁을 하려고 한다"고 운을 떼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허아린과 헤어진 권윤진은 그와 나눈 대화를 떠올리며 묘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는 권윤진의 앞으로 트럭이 달려왔고, 트럭에 치인 권윤진은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 그는 "순영씨도 나한테 좋은 파트너였지만 그 전에 네가 있었잖아. 고마워 윤진아"라는 서재원의 말과, 자신이 부친인 권영익(김명수 분)에게 했던 "똑똑히 지켜보세요. 내가 어떻게 되는지. 아버지"라는 말을 떠올리며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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