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게 작품 선택에 관한 조언을 받은 적이 있지만, 기회가 온다면 출연하겠다고 털어놨다.
26일(현지 시각) 티모시 샬라메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돈 룩 업’에 함께 출연했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간단하면서도 필수적인 조언을 해줬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티모시 샬라메는 “디카프리오가 예전에 ‘마약은 절대 하지 말라’고 했다. 그리고 ‘슈퍼히어로 영화도 출연하지 말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최근 몇 년 동안 슈퍼히어로 작품 제안은 받지 않았었다. 나는 그 조언이 좋다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티모시 샬라메는 “근데 디카프리오처럼 슈퍼히어로 영화 출연이 완전히 닫혀 있지는 않다”면서 “제가 연기를 하고 싶게 만든 영화는 슈퍼히어로 영화 ‘다크 나이트’였다. 각본이 훌륭하고 감독도 능력이 있다면 출연을 고려해볼 만하다”고 털어놨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 나이트’(2008)는 배우 크리스찬 베일이 배트맨 역을, 배우 히스 레저가 조커 역을 맡아 전세계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티모시 샬라메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전작 ‘인터스텔라’(2014)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캐릭터 조셉 쿠퍼(매튜 맥커너히)의 아들 톰 쿠퍼의 어린시절을 연기했다.
티모시 샬라메가 슈퍼히어로로 변신하는 날이 올지 관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티모시 샬라메는 두 살 연하의 인기 모델 카일리 제너와 공개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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