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케이트 윈슬렛이 영화 ‘로맨틱 홀리데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8일(현지 시각) 케이트 윈슬렛은 미국 NBC 예능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펄론’에 출연해 “사람들은 영화 ‘타이타닉’보다 영화 ‘로맨틱 홀리데이’ 얘기를 더 많이 하며 나에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로맨틱 홀리데이’(감독 낸시 마이어스·2006)에서 케이트 윈슬렛은 영국 전원의 예쁜 오두막집에 살면서 인기 웨딩 칼럼을 연재하는 아이리스 역을 맡았다.
이어 케이트 윈슬렛은 “특히 크리스마스 때 어머니와 소녀들이 저에게 다가와서 ‘우리는 로맨틱 홀리데이를 참 좋아해요’라고 하더라”며 “그 영화를 보는 건 우리가 매년 하는 작은 의식이다. 그 영화를 정말 좋아한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케이트 윈슬렛은 그러면서 “제가 결코 예상하지 못 했던 것이다. 그 영화를 좋아해 주셔서 정말 좋고 아름답다”고 기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타이타닉’(감독 제임스 카메론·1997)은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연인으로 호흡해 전세계 영화 팬들에게 인상 깊은 작품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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