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초대를 받고 ‘꽝규형’ 김광규의 집에 찾아간다.
오늘(2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은혜 갚는 광규, 규의 아파트’ 편이 꾸며진다. 이에 유재석, 하하, 주우재 덕분에 외롭지 않은 설날을 보낸 김광규가 멤버들을 집으로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집들이 전 모인 멤버들은 머리를 자른 채 등장한 주우재의 변화에 집중 관심을 보인다. 멤버들은 “헤어졌구나?”, “왜 그래? 마음 아프게”라며 심경 변화를 추측하기 시작한다고. 몰이를 당한 주우재는 “머리 자른 게 그렇게 큰 죄야?”라고 호소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김광규의 집에 도착한 멤버들은 “연예인 집이다”라고 외치며, 방송에서만 본 김광규의 집을 구경한다. 이전보다 김광규의 생활 흔적이 더 짙게 묻어난 집이 눈길을 끈다고. 거꾸리를 포함해 늘어난 운동기구들을 본 유재석은 “형 거의 미니 헬스클럽인데?”라고 감탄해 관심이 모인다.
지난 만남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건강즙을 나눔 했던 김광규는 종류별로 잔뜩 있는 건강즙을 웰컴 드링크로 줘 눈길을 끈다. 김광규는 “이럴 때 얼른 해치워야 해”라며 악성 재고 처리하듯 즙을 꺼내고, 멤버들은 ‘즙’을 ‘접’으로 발음했던 김광규를 놀리며 “접파티다 접파티!”, “접아저씨”라고 즙을 거덜 낸다.
멤버들이 각자 준비한 김광규 맞춤 집들이 선물 증정식도 이뤄진다. 육개장만 5일째 먹고 있다고 밝혀 짠함을 자아냈던 김광규는 이날만큼은 멤버들을 위해 특별식을 차려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들의 웃음 넘치는 집들이 현장은 오늘(2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