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톰 크루즈가 딸 수리 크루즈가 법적 성인이 되기 전, 전처인 배우 케이티 홈즈에게 마지막 자녀양육비 3만 3,333달러(한화 약 4,447만 원)를 건넸다.
데일리메일의 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수리 크루즈의 대학 등록금을 지불하는 데 동의했다. 더불어 딸의 의료비, 치과비, 보험비도 부담해 왔다. 케이티 홈즈는 수리 크루즈가 4월 18일 공식적으로 18세 법적 성인이 됨에 따라 전 남편 톰 크루즈로부터 마지막 자녀양육비 지급금 3만 3,333달러를 받았다.
수리 크루즈는 미국 뉴욕에서 패션을 공부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9일 '인 터치 위클리'는 케이티 홈즈가 자신의 '불확실한 미래'(경제적 부분)에 대해 두려워하고 있으며 크루즈에게 양육비를 받지 못하면 '모든 것을 이야기하는' 책을 내 돈을 벌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 케이티 홈즈의 변호사 측은 레이더 온라인에 "이 이야기는 거짓으로 가득 차 있다. 뉴스 가치가 있는 기사가 더 많이 다루어지기를 바란다. 출판물에서는 명백한 허위 진술, 익명의 출처로부터 나온 주장으로 보도하지 말라"며 경고를 날렸다.
한편 톰 크루즈는 양육비 지원 외 수리 크루즈의 삶에 '어떤 역할'도 하지 않았다. 일부 사람들은 이 모든 것이 톰 크루즈의 종교인 사이언톨로지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케이티 홈즈 역시 인터뷰를 통해 이에 동의하는 듯한 발언을 한 적도 있다.
톰 크루즈는 또한 두 명의 성인 자녀를 둔 아버지이기도 하다. 그는 앞서 배우 니콜 키드먼과의 10년 결혼생활 당시 이사벨라 제인 크루즈(31), 코너 안토니 크루즈(29)를 입양했다.
케이티 홈즈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배우 제이미 폭스와 데이트했고, 2022년에는 베이스 연주자 바비 우튼 3세와 8개월 간 사귀다가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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