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갤 가돗이 네 아이의 엄마가 됐다.
6일(현지시각) 외신은 갤 가돗이 비밀 임신 후 넷째 아이인 딸 오리를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갤 가돗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직접 넷째 출산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사랑스러운 딸, 환영해. 임신은 쉽지 않았지만 우리는 이겨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신은 우리의 삶에 너무나 많은 빛을 가져왔다. 오리, 당신의 이름에 걸맞게, 히브리어로 ‘나의 빛’이라는 뜻이다. 우리의 마음은 감사로 가득 차 있다. 소녀들의 집에 온 걸 환영한다. 아빠도 꽤 멋져”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병원에서 출산 후 넷째 딸을 안고 있는 모습의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갤 가돗은 그동안 넷째 임신 발표가 없었기에 많은 팬들이 놀랐지만,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갤 가돗은 지난 2008년 이스라엘의 부동산 재벌 야론 베르사노와 결혼했다. 지난 2021년에는 셋째 출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갤 가돗은 DC의 ‘원더우먼’에서 다이애나 프린스 역을 맡아서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2016년 ‘배드맨 대 슈퍼맨:저스티스 리그의 시작’에서 원더우먼으로 출연해 주목받았으며, ‘원더우먼’과 ‘원더우먼 1984’ 두 편의 솔로 무비에 출연했다. 현재 세 번째 시리즈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eon@osen.co.kr
[사진]갤 가돗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