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커플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가 결별설에 휩싸였다.
7일(현지시간) 미국 연에매체 데일리 메일은 카일리 제너와 티모시 샬라메의 팬들 사이에서 두 사람이 1년 여의 로맨스 끝에 결별했다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티모시 샬라메의 최근 출연 영화 '듄: 파트2' 개봉 후 두 사람은 느슨하게나마 관계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지난 1월 이후 공개적으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지 않고 있다. 이에 두 사람의 팬들 사이에서 결별설을 믿는 사람들이 다수 생겨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는 지난 1월 제 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함께 참석해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이후 좀처럼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카일리 제너는 지난 5일 6살 딸 스토미 웹스터를 비롯해 언니인 켄달 제너와 함께 하는 일상을 개인 SNS를 통해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카일리 제너가 두 아이를 키우면서 계속해서 늘어나는 사업들까지 소화하며 일하는 싱글맘으로서의 능력을 강조했다. 이를 두고 팬덤 일각에서는 티모시 샬라메와의 결별을 암시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속출하고 있어 결별설을 부채질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티모시 샬라메가 '듄: 파트2' 홍보 활동차 전 세계를 돌고 있어 벌어진 해프닝으로 보기도 했다. 실제 그는 젠데이아 콜먼 등 '듄: 파트2' 제작진, 출연진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영화에 대해 소개하는가 하면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는 등 작품을 알리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연기력에 호평받으며 얼굴을 알린 배우다. 그는 '작은 아씨들', '더 킹: 헨리 5세', '레이니 데이 인 뉴욕' 등의 영화에 출연해 호평받았고 최근에는 '듄: 파트2'와 '웡카'로 국내 관객들을 만났다.
그와 공개 열애를 밝힌 카일리 제너는 킴 카다시안, 켄달 제너 등의 자매로 미국에서 리얼리티 쇼로 유명세를 얻은 '카다시안 패밀리'의 일원이다. 그는 모델 겸 뷰티 사업가로 성공해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파리 패션위크에서 처음 만났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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