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티모시 살라메와 모델 카일리 제너가 결별설에 휩싸인 가운데 카일리 제너가 인터뷰에서 남자친구에 대한 질문을 피했다.
7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 보도에 따르면 카일리 제너는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짧은 손톱, 최소한의 메이크업, 중성적인 옷차림의 새로운 ‘클린 걸(Clean Girl)’ 시대가 티모시 살라메의 영향을 받았는지에 대한 대답을 하지 않았다.
카일리 제너는 “내가 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며 “개인적인 얘기는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제너는 자신의 사업과 관련된 피드백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살라메가 자신의 옷차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팬들의 추측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겠다고 했다.
최근 티모시 살라메와 카일리 제너가 연애 1년여 만에 결별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티모시 샬라메의 최근 출연 영화 '듄: 파트2' 개봉 후 느슨하게나마 관계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지난 1월 이후 공개적으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지 않아 결별설이 불거졌다.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는 지난 1월 제 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함께 참석해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후 좀처럼 함께 하는 모습을 볼 수 없는 상황.
결별설 속에서 카일리 제너는 지난 5일 6살 딸 스토미 웹스터를 비롯해 언니인 켄달 제너와 함께 하는 일상을 개인 SNS를 통해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카일리 제너가 두 아이를 키우면서 계속해서 늘어나는 사업들까지 소화하며 일하는 싱글맘으로서의 능력을 강조했다.
이를 두고 팬덤 일각에서는 티모시 샬라메와의 결별을 암시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속출하고 있어 결별설이 더 힘을 받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티모시 샬라메가 '듄: 파트2' 홍보 활동차 전 세계를 돌고 있어 벌어진 해프닝으로 보는 반응도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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