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훈의 아내 미우라 아야네가 태교여행 후일담을 전했다.
9일 아야네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태교여행에서 조심한 것들"이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앞서 이지훈과 아야네는 싱가포르로 태교여행을 떠났던 바. 이에 그는 "드디어 태교여행을 다녀왔어요. 여러분 의견을 토대로 결국 네일이랑 펌은 안하고 갔어요!! 해도 상관없을 수 있는데 그 정도로 하고 싶나 깊게 생각해서 결국 안하기루"라고 밝혔다.
이어 "태교여행 다니면서도 무슨 일 일어나서 후회할 일은 절대 없으면 좋겠어서!!! 조심한 것 들이에요. 덕분에 어떤 작은 힘듬, 몸 변화 없이 (심지어 하루 세끼 먹었는데 체중변화까지 없음ㅎㅎ) 한국으로잘 돌아왔어요"라고 무사히 여행을 마쳤음을 전했다.
그는 "물에 오래 들어가 있지 않기. 태교중 수영도 있을 만큼 수영이 직접적으로 임산부 몸에 영향을 끼치는 건 아니라지만 감기 걸릴 수 있고 세균이 어떤 식으로 감영 될지 모르니 짧은 시간 수영하고, 물에서 나오자마자 꼭! 샤워 바로 해줬어요! 원래 수영 자주 하던 사람이 아니였기에 본격적으로 물놀이하는게 아닌 남편 도움을 많이 빌려 떠다니는 정도로만 30분 이내로 해줬어요!"라고 조심한 것을 설명했다.
이어 "자나깨나 벌레 조심!!! 저는 벌레퇴치 용품을 5가지 챙겨갔습니다. 몸에뿌리는 거 2가지, 이불,옷에 뿌리는거 , 몸에 붙이는 거, 이불 밑에 깔아서 쓰는거. 결국 작은 모기 2근데 물린거 말곤 벌레 거의 보지도 못 했어요!!"라며 "얼음 먹지 않기. 심플하죠. 모든 음료 주문시 no ice!!"라고 전했다.
또 "근처 병원 미리 체크 & 진단서 가져가기. 혹시 호옥시 무슨 일 발생 했을 시!!! 목숨이 걸린 문제잖아요. 나도 나지만 아이의 목숨 절대 포기 할 수 없죠. 큰 병원 2,3군데 정도 미리 지도에 찜 해놓구요. 진단서의 현재 상태, 주수 확인, 저는 혈액형까지~ 21주는 사실 진단서 필요한 상황은 아니고, 실제로 쓸 일 없었지만, 저는 챙겨가기 잘 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남편이 많이 도와주기. 이건 조심한 건 아니고, 남편이 해줄 수 있는건데요!! 어느 순간이든 먼저 산모 몸걱정! 해주고 불편한데 없는지 피곤하지 않는지 체크 해주는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체중 증가로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팠는데요. 남편이 매일 밤 마사지를 해줬어요. 해외서 임산부 챙기느라 자기도 힘들었을텐데 비행기안에서도, 호텔에서도 꼭 해주었어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생 추억이 될 태교여행! 절대 후회할 일 없이 조심조심 다녀서 좋은 시간들 만들어요 산모여러분"이라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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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야네 소셜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