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라는 믿음, 양현석의 자신감..베이비몬스터를 기대하는 이유 [Oh!쎈 초점]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4.03.18 14: 09

예열을 마친 YG의 베이비몬스터가 역대급 데뷔를 알리며 글로벌 그룹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7인조 완전체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만큼, 지금부터 진짜 베이비몬스터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4월 1일 정식으로 데뷔한다. 지난 해 11월 ‘BATTER UP’을 발표하고 예열을 시작했다면, 이번엔 멤버 아현까지 합류한 완전체다. 그룹 블랙핑크의 동생들이자 YG엔터테인먼트의 탄탄한 연습생 시스템을 거쳐 완성된 실력파 신인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베이비몬스터 데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직접 인터뷰에 나서 베이비몬스터의 첫 미니앨범이자 정식 데뷔앨범 ‘BABYMONS7ER’를 소개하며 역대급 출발을 알렸다. 연습생부터 서바이벌, 그리고 데뷔까지 그동안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해온 양현석 총괄의 자신감에 글로벌 음악 팬들의 기대도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베이비몬스터는 그동안 힙합 무드의 ‘BATTER UP’과 팝 발라드 장르의 ‘Stuck In The Middle’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어떤 장르든 소화 가능한 멤버들의 실력도 입증했다. ‘BATTER UP’ 공개 직후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 등 각종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던 이들은 ‘Stuck In The Middle’ 공개 이틀도 안 돼서 뮤직비디오 1억뷰를 달성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인 만큼 베이비몬스터를 향한 세계 K팝 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입증하는 대목이었다. 베이비몬스터는 정식 데뷔 전부터 이미 오는 8월 18일 일본 치바 조조 마린 스타디움&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는 ‘서머소닉 2024’ 출연을 확정지으며, 신인으로서 이례적인 행보를 가고 있다.
실력과 완성도를 갖춘 베이비몬스터의 데뷔에 양현석 총괄의 전폭적인 지원이 더해지면서 K팝 팬들의 믿음도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 이미 빅뱅과 2NE1, 블랙핑크, 위너, 아이콘, 트레저로 고퀄리티 음악의 저력을 보여준 만큼 베이비몬스터에 대한 기대도 클 수밖에 없다.
베이비몬스터는 공식 데뷔앨범을 통해서 다크한 힙합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처음 발표한 곡 ‘BATTER UP’이 밝고 건전하고 건강한 이미지로 사랑받았다면, 이번 앨범 타이틀곡 ’SHEESH’를 통해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전략이다. 양현석 총괄은 “후렴구가 강렬해서 많이 따라하시지 않을까 싶다. 안무가 굉장히 재미있고 중독성이 강해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BATTER UP’부터 ‘Stuck In The Middle’, 그리고 이번 ‘SHEESH’까지 모두 다른 장르의 음악으로 베이비몬스터의 다양한 매력을 녹여내면서 어떤 음악이든 소화할 수 있는 완성형 신인의 탄생을 알리는 의미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베이비몬스터는 세계적인 팝스타 찰리 푸스와 작업한 ‘LIKE THAT’로도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베이비몬스터 멤버 아현은 ‘Dangerously’를 커버해 찰리 푸스의 극찬을 이끌어냈던 바. 데뷔앨범부터 실력으로 사로잡은 세계적인 팝스타와 협업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입증한 베이비몬스터였다. 뿐만 아니라 아현도 합류한 완전체 버전의 ‘BATTER UP’과 ‘Stuck In The Middle’, 데뷔 리얼리티의 대미를 장식했던 ‘DREAM’ 등까지 믿고 듣는 음악으로 데뷔앨범을 채웠다.
YG의 신인인 만큼 높은 완성도의 음악과 함께 퍼포먼스도 기대되는 대목. 베이비몬스터는 정식 데뷔와 함께 음악방송 출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YG라는 믿음, 양현석 총괄의 자신감만으로도 기대되는 베이비몬스터의 데뷔다. /seon@osen.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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