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의 차기작 윤곽이 드러났다. 드라마 '비밀의숲2' 박현석 감독과 손을 잡고 '넉 오프'를 긍정 검토 중이다.
21일 오전 OSEN 취재 결과, 김수현은 최근 신작 '넉 오프'(가제)의 대본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면서 출연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새 시리즈 '넉 오프'는 블랙 코미디 장르이며, tvN '비밀의숲' 시즌2의 박현석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연모' '카지노' 등을 만든 아크미디어가 제작에 나서고, 글로벌 OTT 편성을 논의하고 있다. 김수현은 2021년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 이후 또 한 번 OTT 플랫폼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현재 김수현은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주인공 백현우로 분해 열연 중이다. 퀸즈 그룹 재벌 3세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메가 히트작 '별에서 온 그대' 박지은 작가와 김수현이 10년 만에 재회해 캐스팅 단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눈물의 여왕' 4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3.9%, 최고 15%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3%, 최고 14%를 기록,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또한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석권했다.
또한 넷플릭스가 발표한 글로벌 비영어 부문 톱10 시리즈 랭킹(3월 11~17일 기준)에 따르면, '눈물의 여왕'은 전 세계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직전 주 7위에 비해 4계단 오른 순위다. 여기에 일본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도 1위에 등극하는 등 화제성을 싹쓸이 하고 있다.
'넉 오프'는 '눈물의 여왕'으로 '한류 킹'의 면모를 과시 중인 김수현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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