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정원이 4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편과 출산 후 결혼식을 올리는 소감을 밝혔다.
22일 한정원은 OSEN에 “정말 행복하고 모든 것에 너무 감사하다. 이제야 정말 어른이 된 것 같기도 하고,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가족들, 지인들, 친구들에게도 너무 고맙다”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한정원은 오는 30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해 4월, 임신과 새 인연을 만났다고 밝히면서 겹경사를 맞이한 한정원은 당시 아이가 먼저라면서 출산 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정원은 지난해 10월 첫 딸을 품에 안으며 엄마가 됐다. 엄마가 되고 5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리며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 새로운 출발을 한다.
한정원은 “남편에게 가장 고맙고, 엄마, 아빠 하나 믿고 축복처럼 태어나 준 딸에게도 너무 너무 고맙고 모든 게 다 감사하단 생각 뿐이다”라며 “너무 많이 사랑 받고 정말 가족 생각 뿐이고, 가정에 대한 책임감이란 게 뭔지 아는 남자를 만난다는 게 얼마나 행복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아름답고 따뜻하게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 아이가 좀 더 자란 후에는 다시 좋은 배우로 꼭 인사드리고 싶다. 많이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정원은 2001년 영화 ‘화산고’로 데뷔, 영화 ‘미쓰 홍당무’, ‘하늘과 바다’,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 등에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