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새롬이 헌팅을 당한 일화를 전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새롬고침'에서는 "옷장 정리했습니다! 봄맞이 준비 완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새롬은 자신의 옷장을 공개, 입지 않은 옷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새롬은 오버핏 아우터를 입은 후 "뒤에서 보면 남자 같다"라며 "이러니까 길 가다가 누가 나한테 전화번호를 안 물어보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새롬은 "나 3년 전에 헌팅 당한 썰을 얘기하겠다"라며 "머리를 붙여서 긴 생머리를 만들고 쇼핑하러 가던 길이었는데, 누가 나한테 연락처를 물어보는 거다. '혹시 연락처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저쪽부터 되게 고민했는데'라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때가 코로나여서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근데 그 상황이 되게 웃기더라"라며 "두 가지 생각이 들었다. 첫 번째는 '일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고, 두 번째는 '역시 남자들은 긴 생머리를 좋아한다'는 생각이었다"라며 웃었다.
또한 그는 "계속 '인스타라도 알려 주시면 안돼요?'라면서 그 남자가 따라와서 '제발 나이라도 알려달라'라며, 자신은 26살이라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내가 '저 나이 엄청 많아요!' 하고 도망갔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새롬은 지난 2015년 요리사 이찬오와 결혼했지만 2016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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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새롬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