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지젤 번천이 이혼 후 주짓수 강사와 사랑에 빠진 가운데, 전 남편인 톰 브래디를 속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각) 외신 페이지 식스는 지젤 번천이 그녀가 전 남편인 톰 브래디를 속였다는 루머를 부인했으며, 새로운 관계에 대해서 “매우 다르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젤 번천은 최근 자신의 요리책을 홍보하기 위해 뉴욕 타임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지난 2022년 톰 브래디와 이혼하기 전 어떻게 그를 속이지 않았는지 공개했다. 지젤 번천은 최근 톰 브래디와 이혼 전 주짓수 강사인 호아킴 발렌테와의 로맨스가 시작됐다는 루머에 대해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지젤 번천은 “내 인생을 타블로이드 신문으로 만들고 싶지 않다. 나는 그 모든 것에 내 자신을 공개하고 싶지 않다”라며, 자신과 톰 브래드의 관계에 대해서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는 실제로 아는 사람이 없으며 두 사람만이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호아킴 발렌테와의 열애에 대해서 “내 친구였던 사람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우 다르다. 매우 정직하고 투명하다”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젤 번천은 2022년 10월 결혼 13년 만에 톰 브래디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 사이에는 아들과 딸 두 자녀가 있다.
이혼 후 지젤 번천은 2021년 처음 훈련을 시작한 주짓수 강사 호아킴 발렌테와 여러 번 휴가를 보내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처음 이들의 지인은 두 사람의 열애를 부인했지만, 지난 달 밸런타인데이에 마이애미 인근에서 키스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데이트 중이라는 소문이 다시 불거지기도 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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