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의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지난 25일(월)에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 E채널·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2’(이하 '먹보형2')이 대한민국 ‘프로 먹방러’ 김준현-문세윤의 리얼 해외 먹방 여행기로 한 층 업그레이드 된 맛있는 웃음을 선사했다
인도네시아, 홍콩, 마카오에 이어 새롭게 단장한 ‘먹보형2’은 배우 김선호가 게스트로 합류해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과거 문세윤과 함께 KBS 예능 ‘1박 2일’에서 남다른 호흡을 보였던 김선호 이기에 두 사람의 시너지가 기대되었던 바, 여기에 한번도 만난 적 없는 김준현과의 조합은 시작부터 유쾌한 에너지가 뿜어졌다.
먼저, 단합력을 다지기 위해 프로그램 최초로 진행된 ‘제1회 먹보형 워크숍’. 먹보력, 예능력 모두 상위 클래스인 김준현의 든든한 존재감은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육즙 가득 고기와 함께 맛있는 기름으로 구워진 김치가 어우러져 김준현의 먹플랜은 완벽 그 자체였다. 문세윤, 김선호와 환상의 먹하모니를 보여준 김준현은 예능력도 일취월장이었다. ‘올데이 택시 이용권‘ 상품이 걸린 태국어 문장 테스트에서 정확한 발음으로 형제들의 구원자가 되어준 김준현의 꽉 찬 활약은 ‘먹보형2’의 여행 길라잡이 촉매제 역할이 되어주기도.
그저 행복하게 먹고 보는 프로그램 ‘먹보형2’의 태국 치앙마이 여행은 첫날부터 형제들의 텐션을 끌어 올려주기 충분했다. 로컬 태국 북부 음식을 맛보게 된 김준현은 재빠르게 메뉴판 탐색하는 것은 물론, 식재료에 대한 풍성한 지식까지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좋은 꿀팁을 전해줬다. 또, 민물고기가 낯선 동생들에게 다양한 음식들과 페어링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데 일조했다.
치앙마이 자연 속에서 즐긴 김준현의 첫 번째 로망 ‘란나푸드’ 경험은 보는 이들의 취향 저격과 먹조합 능력치를 레벨업 시켜준 알찬 시간이었다. 이어, ‘올데이 택시 이용권’ 덕에 편한 여행을 즐기고 있는 형제들은 절친 문세윤의 로망 ‘태국 사원 투어’를 위해 태국 전통 의상으로 환복했다. 의상까지 갖추니 낯선 곳에서 즐겁고 색다른 경험은 즉흥적인 콩트도 스스럼없이 나와 방송 첫 회부터 여행 욕구를 더욱 샘솟게 만들었다.
지난 시즌에 이어 김준현의 친화력과 리더쉽은 여행 첫날부터 편안한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음식’, ‘여행’ 예능의 고수이자 맞춤형 파워J답게 제작진과 출연진을 아우르며 분량까지 책임지고 있는 김준현. 둘이 아닌 셋이 온 여행에서 김준현의 박학다식한 지혜와 순발력은 어디까지 뻗어 나갈지 매주 본방송이 기다려진다.
모두의 기대와 관심 속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준 E채널·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2’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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